고려대-와세다대 불자 교우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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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8-3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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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4:51 조회 3,415회본문
한·일 불교 지성인 교류 활성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 인 고려대와 와세다대 불자 교우회는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 활성 화 방안을 발표했다. 민족사학 고려대 출신 불자들의 모 임인 고려대 불자 교우회가 일본의 명 문 사학인 와세다대 불자 교우회 불교 도문회와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두 단체는 우호친선교류협약을 체결 하고, 한·일 불교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양국을 대표하는 불자 지성인들이 공식적으로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각 단체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협력하고, 지속 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학교 불자교우회 최평규 회장 은 “양 학교 불자 회원들이 상호 우호 와 교류, 협력을 위한 오늘 성명식을 하 게 됐습니다.
여러 사람이 지혜와 힘을 모아서 결실을 맺게 된 것도 있고, 앞으 로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서 보다 혁신 적이고 참신하게 불교계를 이끌어가 는 고대 불자교우회가 될 겁니다.”며 전했다. 특히, 협약식에는 불교 영화 ‘선’의 원작자이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 본의 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조동 종의 원로 오타니 테츠오 스님이 참석 해 자리를 빛냈다. 오타니 테츠오 스님은 일본 와세다 대학 철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와세다 대학 교우회 불교도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스님의 이번 방문은 고려대 교우회 의 초청으로 이뤄졌고, 봉은사에서 특 강을 진행하는 등 3박 4일간의 방한 일 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 조동종 원로·와세다대학 교우 회 불교도문회장 오타니 테츠오 스님 은 “불교의 인연이라는 것에 대해서 굉 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 다. 우리들이 같은 불자로서 뜻깊고 서 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장이 될 수 있는 교류 협약에 대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협약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며 전했다. 한·일 불교 발전은 물론 한국 불교 신행 문화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 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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