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불교학 르네상스 이룰 터”

페이지 정보

호수 97호 발행인 발간일 2007-1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 상식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1:26 조회 3,026회

본문

“불교학 르네상스 이룰 터”
한국불교학회 신임 김선근 학회장 선출

d32e7b7cc77b53cbb53360baf739e4ec_1581819980_9055.jpg
김선근 교수


“우파니 샤 드에 따르면 하늘에 서 내 리는 비는 중 생의 근기에 따라 개울물 도, 강물도, 바닷물도 된 다.” 김선근 교수(동국대) 는 한국불교학회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자리에서 이를 인용해 학회가 부처 님 당시의 초발심으로 돌아갈 것을 주 문했다. 11월 17일 제47회 한국불교학 추계학술대회를 마치고 동국대 덕암세 미나실에서 열린 평회원 총회는 사부 대중이 가득 메웠다.

혜원 스님(선학과)과 경합 끝에 74:69의 5표차로 당선된 김 교수는 “시방제불과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학회장으로서의 소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의 운을 뗐다.

김 교수는 “재단사무처장을했던 행 정적 경험을 살려 회의진행 및 회칙 - 정관에 따라 적법하게 운영하도록 하겠 다”며 학회를 임원진 몇몇이 아닌 합의 와 절차에 의해 운영할 것을 말했다.

앞으로의 학회 운영에 대해 그는 “전통 불교학을 하는 학회, 불교교단을 빛나게 하는 학회, 한국불교의 세계화 를 위한 학회로 만들겠다. 사부대중의 뜻을 하나로 모아 불교학의 새로운 르 네상스를 이루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김선근 학회장의 임기는 전임 임원진의 결정에 따라 2008년 불 교학결집대회가 끝나는 5월 18일 이후 시작된다. 그가 선출 과정에서 생긴 갈 등을 무리없이 봉합하고 모두가 하나되 는 학회로 운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