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드림’개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불자들에게 맞춤 장례서비스 를 제공할 천태종 상조회‘금강 드림’이 출범했다. 상조회는 천 태종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주 식회사이다. (주)금강드림(대표이사 정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은 1월 25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사무 실을 열고, 명락사 연화당에서 개업식을 봉행했다. 정산 스님은 개업식에서“금강 드림은 상장례가 단순한 사업이 아닌 복지임을 잊지 않고 부처 님과 지장보살을 받드는 원력으 로 영가의 극락왕생을 축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 혔다. 금강드림 남상명(전 한국산업 증권 전무이사) 회장은 개업사 에서“금강드림은 기존의 형식 적인 상조서비스와 차별화된 복 지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 라며“종단의 엄격한 관리 하에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 다. 

금강드림은 자본금 10억원으로 출자했으며, 고객납입금 등 소비 자피해보상을 위한 선수금 50% 를 지정은행에 예치했다. 또 상 조 브랜드인‘정성모심’을 상표 출원하는등 상조사업 추진을 위 한 기본여건을 마련했다. 상조서 비스는 공정거래위원회 상조서 비스 표준약관에 의해 운영된다. 장례브랜드인‘정성모심’의 상 품은 두 가지이다. 360만 원(월3 만원씩 120회)을 납부하는‘정성 모심 1호’와 480만 원(월4만원 120회)을 납부하는‘정성모심 2 호’등이다. (주)금강드림은 올해 상반기 내 부산,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 고 나아가 관광ㆍ요양ㆍ임종간 호ㆍ장례식장 등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구축해 종도를 위한 생활포교 실천에 주력한다는 계 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