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ON! 소통ON! ‘모두 가家 함께하는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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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7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8-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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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8-06 15:21 조회 445회본문
양지동제1복지회관. 다문화 가정과 매화둠벙마을로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우인 정사)이 위탁 운영 중인 양지동제1복지회관(원장: 정동숙)이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함께 ‘모두가家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간 충청남도 태안의 매화둠벙마을로 다녀왔다.
성남시 양지동 및 은행동에 거주하는 열 가정과 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도우미로 참석한 가운데 재미와 위로, 힐링의 시간을 두 배로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의 기부사업 ‘행복ON! 소통ON!♥’에 응모하여 선발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참석자들은 도시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그리고 마을에서 자란 쌀과 팥으로 형형색색 가족만의 찐빵 ‘삼생쌀찐빵’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마을에서 준비하고 직접 조리한 밑반찬들과 전문 강사를 섭외해 개인별, 가족별, 연령별 다양한 게임으로 첫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새로운 친구들과 이웃을 사귀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캠프파이어에서는 타오르는 큰 불꽃 앞에서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나누기, 부끄럽고 어색해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서로 다독이며, 쉼의 기회를 통한 가정 구성원과 이웃이 돈독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갔다.
정동숙 원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외의 지속적인 자원 발굴과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느끼고 알게 된 많은 정보들이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시켜 더 견고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다문화 가정 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일상에서 서로가 느끼는 고충을 나누며 가족원 간 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가족의 응집성과 친화력을 향상하여 궁극적으로 가족의 기능 강화와 건강성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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