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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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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4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01-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신행/설화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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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09:56 조회 1,8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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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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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나 동요, 민화, 동시 등 에서 토끼는 조그마하고 귀여운 생김새, 놀란 듯한 표정에서 약하 고 선한 동물, 그리고 재빠른 움직 임에서 영특한 동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옛사람들은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계수나무 아래에서 불 로장생의 약방아를 찧고 있는 토 끼의 모습을 그리며, 토끼처럼 천 년만년 평화롭게 풍요로운 세계 에서 아무 근심걱정없이 살고 싶 은 이상세계(理想世界)를 꿈꾸어 왔다. 

토끼는 장수의 상징(an emblem of longevity)이며, 토끼는 달의 정 령(the vital essence of the MOON) 이다. 

토끼는 새해를 맞이하기 이전 까지는 언제나 자신이 만든 행로 로 다니는 외길 인생이다. 그래서 겨울이 지나가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오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다른 동물로부터 방어 하기 위하여 명석한 두뇌로 수학 적인 통행로를 생각하고 가장 빠 른 길, 가장 안전한 길을 자기의 안식처와 연결해 놓을 줄 아는 치밀하고 명석한 동물 중의 하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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