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호리조트 에서 제7회 경로법회를 개최했다. ‘나의 마음 부처님 마음, 부처님 세상 행복한 하루’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로법회엔 전국 각 교구 65세 이상 어르신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경로법회 첫날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입제식과 노래경 연대회, 저녁정송, 연예인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튿날엔 온천욕과 회향삭, 관불이 이어졌다.

이번 법회에 참석한 권영순 어르신（81 정각사）은 “종단에서 경로잔치를 마련해 주어 아주 즐겁고 흡족하다”며 “이번 법회를 통해 각처에 흩어져 지내던 도반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총지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지정 정사는 “종단 교도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각 지역 사원 교도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경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법회를 준비했다”며 “행사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 역점을두었다”고 말했다. 

〈관련 특집화보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