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물휴지’ 국민청원 검사제 첫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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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6-30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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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0 13:30 조회 3,751회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용 기 저귀와 물휴지를 국민청원 안전검 사제 첫 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7월 부터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 다수가 추천해 채택된 청원에 대해 검사하고, 모든 과정을 식약처 팟캐스트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하 는 정책이다. 이번 검사대상은 지난 4월 24일 부터 6월 7일까지 국민 추천이 완료 된 청원 23건에 대해 '국민청원 안 전검사 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아 채 택됐다.
심의위원회는 어린이용 기저귀와 영유아용 물휴지 제품을 함께 검사 해 국민이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 단했다. 기저귀 청원은 어린이가 온종일 쓰는 기저귀가 안전한지 궁금하다 는 것이었으며, 물휴지 청원은 일부 제조사가 이슈가 된 유해 물질 몇 가 지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과연 아동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식약처는 심의위를 통해 검사항 목을 정하고, 제품별 유통실태를 고 려해 7월부터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저귀에 대해서는 발진 원인 등 을 확인하기 위해 피부자극 등에 영 향을 주는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 드 등 19종, 물휴지에 대해서는 중금 속과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등 13종 물질을 기본적으로 살펴보고, 추가로 필요한 시험항목을 선정해 검사한다. 검사 과정과 결과는 팟캐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회 수·폐기에 이어 행정처분을 할 예정 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국민청원 안 전검사제를 통해 국민 불안감을 해 소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중 심인 식의약품 안전관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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