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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생명 사상과 생태·환경을 위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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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1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08-03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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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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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11:14 조회 2,6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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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생명 사상과 생태·환경을 위한 역할’
천태종 공개토론회 개최

천태종 산하 (사) 소백산지 킴이 는 7월26일 서울 프레스 센타에서‘불교의 생명 사상 과 생태ㆍ환경을 위한 역할 과제’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운 스님(소백산 지킴이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갈수 스님 (소백사지킴이 상임이사), 황 상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 원, 김휘중 강원대 환경연구 소 연구교수, 양기식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축사에 서“사바든 극락이든 국토는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장엄하는 것”이라며 “외부에 있는 물리적 자연에 서 환경을 발견하려 할 것이 아니라, 안팎을 초월해‘스스 로 그러함’을 발견하는 것이 야 말로 우리가 찾아야 할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 론회에서 고려대 조성택교수 는“최근 환경 문제를 과학기 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자연에 대한 태도에 관 한 문제라 인식하기시작했 다.”며 불교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삶을 담고 있 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불교 환경운동이 소비만능과 물질 주의로 치닫던 삶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기는 했지만 최종 목표는 평화생명운동으로 재 정립이 필요하다”며 불교환경 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소백산지킴이는 당초 소백산 을 중심으로 한 환경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황사ㆍ 기름유출ㆍ원전 방사능누출 등의 문제가 특정 지역에 한 정되지 않는다고 판단, 불교 의 생명관과 생태환경관에 기 초한 생태ㆍ환경 운동을 펼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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