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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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7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2-02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페이지 정보
필자명 조선화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조선화 원장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03:21 조회 2,299회본문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은 아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신체활동은 물론 정신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고질병입니다..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자와는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배뇨현상으로 중년에서 많이 나타나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 추세인데 최근에는 30대 젊은 층에서도 스트레스, 비만 등 내적, 외부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통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방광근육이 비대해지고 방광벽이 두꺼워져서 그 기능에 점차 떨어지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골반근육과 방광이 처지거나 폐경기 이후 요도와 방광의 혈관들이 위축되는 중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생리적으로 남성에 비해 짧은 요도길이도 요실금의 발병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혹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그리고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을 비롯해 간이나 신장 등 생식기능이 익해지면서 대소변의 장애와 요실금 등 기능적인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보는 요실금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선천적으로 신기가 허약하여 방광의 주변생식력이 약해져 발병하는 경우.
둘째, 평소 하복부가 냉하거나 하체가 약해 방광을결속력을저하하는 경우.
셋째, 반복적인 출산과 수술, 유산, 폐경으로 방광을 비롯한 자궁, 요도, 골반근육이 이완되어 발생하는 경우.
넷째,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정신적으로 과도한 긴장상태를 통해서 기혈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방광 및 소변배출기능이 무력해 질 경우 요실금의 한방치료는 우선 하복부에 위치한 방광, 자궁 및 장 등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기운을 보강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정신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약해진 간, 심 장, 신장기 능을 보강할 수 있는 보중익기탕, 육미지황탕, 신기환 등의 처방을 활용합니다.
또한 외치법으로 사상자, 익모초, 쑥등의 약재를 끓여 기운을 질 내로 쏘여 주거나 세정을 하는 좌훈욕과 한방좌약등을 이용하여 질 내에 삽입함으로써 수축력과 방광 및 생식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통해서 효과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요실금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요실금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에 꾸준히 골반 근육운동을 실시하고, 일정간격으로 소변보는 습관을 가지며, 알코올, 카페인 함유 제품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멀리하고, 요실금 유발의 또 다른 요인인 변비 예방을 위해서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 하고, 마지막으로 비만방지 를 위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본인 스스로가 요실금을 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능동적 자세가 요실금으로부터 해방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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