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전국사원에서는 임진년 소원성취와 재난 소멸, 가정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새해불공이 봉행되었다.

1월 2일 입제식에서 전국의 각 사원 주교이 대독한 신년법어에서 효강 종령예하는 "사회적 병고를 치유하는 길은 부처님의 대비정신을 널리 펼쳐 나가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스스로 실천해나가는 것입니다. 너와 내가 남이 아니므로 둘이 아니요 하나라는 동체대비의 정신만이 사히와 국가의 혼란과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고통없는 불국토를 건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들이 동체대 비심으로 대비만행을 실천하여 빈곤에 시달리고 소외된 모든 중생들을 불법으로 구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대비정신의 실천을 강조했다.

전국의 교도들은 이번 새해불공을 통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임진년 새해에 이루고자하는 서원을 바로 세우는 용맹정진을 하였다. 1월 8일 , 저녁 9시부터 새벽 4시 까지 이어진 칠정진기도에서는 어느 누구하나 흐트러짐 없이 염송정진에 임하여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 세우신 정통밀교의 전통을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