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무원장 자승스님 종단 쇄신안 발표 사부대중 공이의 종단운영 초석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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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52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7-04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조계종 총무원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6 07:57 조회 2,459회본문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쇄신안을통해 "선거제도를 개선하 여 산중공의를 복원하고 공명선거를 실현하겠다"며 ” 교구본사 주지 및 중앙중회의원 선출은 산중의 총의를 모으는 고유의 선 출방식을 기본으로 선거제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선거공영제 실시를 통해 후보의 난립을 방지함은 물론 선거에 소요되는 기본비용을 중앙종무기관과 교구가 부담 토록 하고, 불교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보장되는 가칭 ‘공명선 거추진위원단’을 구성하여 공명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특히 벌칙조항을 강화하여 선거법 위반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우 징계와 별도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일정기간 (10년)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단의 청정성을 회 복을 위해 “현대사회에 맞는 청규제정과 시행 , 징계와 참회가 엄정하게 실현될 수 있는 법과 제도 마련, 승풍 확립을 위한 기 구로 ‘승가공동체 쇄신위원회’ 산하에 한시적으로 ‘자정센터’를 설치하여 그 내용을 구체화하도록 하고 참회원’ 설치를 준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자성과 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첫째, 출가 승려는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고, 신도는 스님들과 사 찰에 대한 외호와 보살행 실천을 통한 사회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둘째, 사찰은 스님들의 지도로 운영하되, 경제적 관리업 무는 재가 전문종무원이 담당하고 스님들과 신 도들로 구성된 엄정한 감독체제를 갖춘다는 것이다. 셋째, 사찰 의 재정관리 제도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시키고 사찰에서 형 성된 정재는 사찰 관리운영, 포교와 사회공익사업, 승가복 지사업으로 엄정하게 사용한다는 것. 넷째, 종단과 사찰을 이끌 고 지도할 공직 소임자를 선출하는 제도를 불교 정신에 부합되 게 정비한다는 내용이. 다섯째, 현대사회에서 출가승단이 준수 할 청규를 별도로 제정하여 모든 스님들이 화합 속에 여법히 수 행하고 포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조계종은 최근 승려 도박 파문으로 집행부 부장, 국장급 스님 들이 일괄 사퇴하고, 100일간 108배 참회 정진을 하는 등 종단 안 으로 부터의 자성과 쇄신을 시행중이다. 이번 발표가 공염불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불자들은 앞으로 있을 조계종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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