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불교도우회(WFB) 한국대회 성황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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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52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7-04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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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6 07:55 조회 2,503회본문
고승대법회ㆍ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중국의 개막식 불참으로 행사진행 차질
식전 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불교연합합창단과 55명의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화음을 선보이며 대회의 분위기를 고 조 시켰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은 한국대회 조직위원 장 진옥 스님의 개회선언으로 LED전광판으로 구성된 대웅 전이 마련돼며 송광사 우 화엄사 스님들의 ‘산사’의 새벽’ 무대 가 진행되었다. 주제가 합창, 삼귀의,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의 고불문 낭독, 주제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등 으로 이어졌다. 불교총지종에서는 화령 중앙교육원장, 보정 법장원 연구원, 총지화 기로스승 등이 동참했다.
한국대회 명예대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개회사에서 “WFB한국대회가 세계정신문화 변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대회가 불교 발전의 전환점 이 되기를 기원했다. 판 와나메티 세계불교도우의회 본부 회장은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에서 이번 불교도우회를 열게 돼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참석한 불교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개회식 직전 티벳의 참가 문 제로 중국 대표단이 불참하여 대회 분위기를 흐렸다.
6월 13일에는 30여 개국 불교지도자들은 디오션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불교사상을 통한 동서양의 소통’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포럼에서는 미국 샌디에고 대 종교와 신학 부교 수, ‘브라이언 앙드레 빅토리아’ 미국 안티옥 대학 일본연구학 교수, ‘폴 데이비드 눔릭’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으며 조 은수 서울대 교수와 반카즈 모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교수 등이 논평자로 이말 학술 토론을 이어갔다.
13일 WFB행사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세계고승수계대법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자 3만여명이 모여 그 열기를 더해갔다.
한국과 세계 각국의 원로스님들이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 서 3만 불자들에게 계를 내렸다. 한국의 전계대화상 고산 스 님을 비롯해 폼와치라야 스님 등 태국, 프랑스 등 전세계 고 승들을 3사7증으로 모시고 불자들은 참회와 정진을 다짐했 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져, 여수를 찾은 전세 계 불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를 알리는 박람회장이 되었다.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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