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포교에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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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3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8-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사설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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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3 08:22 조회 2,179회본문
어린이 청소년포교에 주력해야
어린이와 청소년은 내일의 희망이요, 우리의 미래이다. 어린 새싹에서부터 정성과 바른 기치관을 지닌 아동들은 험난한 세상의 풍파에도 두려움이나 포기함이 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미래세계를 설계하며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게 된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는 “인과법, 연기법”이다. 내가 뿌린 씨앗이 마음의 밭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좋은 업을 지을 때 좋은 결과를 맺게 되는 것이다.
불교인구의 현황을 보면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비교하여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불교계의 미래를 밝혀주는 지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기독교를 신앙하는 일선교사들을 비롯하여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비신도와 불자학생들을 포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불교를 믿는 학생들은 일명 “왕따”로 따돌림을 받는다고 한다. 이는 불교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등한시 하였음을 입증하는 결과일 것 이다. 부처님의 전법자로서 불교 미래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 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주력해야 한다. 근시안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투자하면 투자에 비해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지라도 먼 훗날 이들이 성장하여 불교적 인연의 씨앗으로 인해 더 효과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미시적 시각을 버리고 거시적 시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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