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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의 이름으로 부처님 세상 연등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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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51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6-04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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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서울, 부산=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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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6 08:41 조회 2,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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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의 이름으로 부처님 세상 연등을 밝히다.
불기2556년 서울, 부산 연등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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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6년 연등제가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봉행되었다. 5월 19일 서울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는 불교총지종을 비롯한 주요종단과 서울 시내 사찰이 동참한 연등회가 봉행되었다. 어울림마당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불자연예인 김병조씨의 사회로 함성과 웃음으로 가득 찬 화합의 잔치마당을 열었다. 청소년부터 성인으로 구성된 연희단의 율동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어 조계종 현담스님의 사회로 연등법회가 봉행되었다. 총지종 지성 통리원장을 비롯한 주요종단 대표의 관불의식 에서는 룸비니 동산에 태자의 몸으로 나투신 아기 부처님 탄생을 축하했다.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봉독에 이어 봉축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 우리가 밝히는 이 등불이 나의 작은 욕심을 버려 내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해지며, 세상을 편안하게 하는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며 연등 축제의 개회를 선언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발원문을 통해 “ 저희들이 오랜 세월동안 인과의 도리를 알지 못하여 갈 길을 몰라 헤매었나봅니다. 이제 바른 법을 만나 귀의하오니 빛과 희망으로 그 모습을 나투시어 오늘 저희의 발원에 감응하소서.” 라며 온 누리에 부처님의 가지가 원만하기를 서원했다.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의 행진 선언과 함께 총지사 마니합창단 박정희 단장을 비롯한 15명이 참가한 봉축연합 합창단의 축가로 연등제 출발을 알렸다. 불교 총지종은 서울, 경인 교구(교구장 법등 총지사 주교) 스승 및 교도 300여명과 종립동해중학교 학생 100여명, 5월 창단한 불자 축구단 ‘총지드레곤스’ 40여명이 동참하여 진언 밀교의 법등을 화려하게 밝혔다. 동국대를 출발하여 동대문, 종로를 거쳐 종각까지 이어진 연등행렬은 수많은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총지드레곤스는 불교종단으로는 최초로 창단된 성인 축구단으로 불교TV 생중계에 두 번이나 소개되는 등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울 연등제는 저녁 9시 30분 종각사거리에서 열린 ‘회향한마당’에서 불자가수들의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서울시민, 외국인, 행렬참가자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그 장엄한 막을 내렸다.



부산연등축제


5월 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봉행된 ‘2012 부산연등축제’ 봉축연합대법회에는 불교총지종 부산, 경남교구(교구장 화음사 수현 주교)는 스승 및 교도 약300여명과 동해중학교 장재계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풍물패를 비롯한 학생 100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오후 6시 육법공양으로 총지종 중앙종회의장 대원 정사 (부산봉축위원회 홍보위원장)가 꽃 공양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개회사, 저녁예불, 발원문, 대회사, 법어 등 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범어사 학인들의 집공으로 시작된 저녁예불은 비록 현교의 의궤로 진행되었지만, 부산불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대회장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연등처럼 밝은 세상, 연꽃처럼 맑은 부산을 위해 함께 서원을 세우고 이 세상에 불국정토가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원하며, 우리 모두가 자기 성찰로 깨달음을 이루는 그날까지 힘차게 걸어 나갑시다.”며 연등축제의 의미를 발원했다. 봉축위원회를 선두로 시작된 연등행렬은 구덕운동장을 출발하여 구 법원 앞을 거쳐 용두산공원으로 향했다. 총지종 부산, 경남교구는 기수단을 선두로 준제결인, 아기부처님 탄신불, 관세음보살 등 장엄등과 동해중 난타 공연단을 실은 트럭과 풍물패에 이어 중대팔엽원 개인등을 든 교도들이 뒤를 따랐다. 

풍물패의 원반돌리기로 시민들의 눈길을 끈 총지종 연등 행렬은 난타공연으로 신명을 더하고, 장엄등 행렬에 합장 삼배를 올리는 불자들과 박수로 맞는 시민들로 거리는 가득 찼다. 회향한마당이 펼쳐지는 용두산 공원에는 연등축제에 

동참한 3만 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밤 10시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를 마쳤다.(관련화보 5,6,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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