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국가 불공 정진대법회 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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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1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6-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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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7 17:44 조회 2,575회본문
내달 15일까지 한반기 49일 불공
진호국가불공은 밀교의 호국경 전인『수호국계주다라니경』에 근거해 총기 4년인 지난 1975년 4 월 22일 진호국가불사의궤를 제정하고 그해 5월 5일부터 1주간 국가안보를 위해 정진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한해 상 · 하반기 각각 49일간 2번 실시되며, 이번 상반기 49일불공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수호국계주다라니경’은 호국 사상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경전으로, 정법을'홍포하고 좋은정치로 나라를 잘 다스리면 국위가 선양되어 백성들이 안락하고, 국권이 튼튼하여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다고 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 밀교 고승인 명랑법사와 혜통국사를 비 하여 고려시대의 많은 승려들이 이 경을 호국불교경전으로 신봉 해 왔다.
한편 종조법설집에는 “49일불공 정진의 1차 목적은 나라발전과 호국에 있다. 이 정진은 부국 강병으로 외적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불사이므로 정부를 비방 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없애고, 만약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곧 바르게 되도록 희사하고 서원해야 한다.
2차 목적은 개인적인 것으로, 조상을 위한 천도불공과 자녀 잘되기를 소원하는 서원불공이라 할 수 있다. 상반기 49일불공이 ‘자녀 잘되기’ 를 원하는 불공기간이고, 하반기 49일불공은 ‘현재 부모에 효순하고 선망부모의 해탈’을 서원하는 불공기간이다. 진호국가불공은 가급적 저녁에 하는 것이 공덕이 크며 매일 정송하는 불공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 불공은 반드시 북쪽으로 향하여 앉아 염송해야 한다” 라고 설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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