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장엄보왕경』의 관자재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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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2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05-06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춘계강공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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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31 12:06 조회 2,353회본문
『대승장엄보왕경』은 세존께서 육자대명다라니를 얻은 인연과 육자대명다라니 의 의미와지 송공덕에 대하여 밝힌 경전으로 관자재보살과 육자대명왕다라니 가 결합하여 변화된 밀교의 관음신앙을 나타내 보이고 있는 경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승장엄보왕경』에서 설하고 있는 관자재보살의 특징은 먼저 대위신력과 무량한 복덕을 지니고 있는 보살로 일체 중생들을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시무외자입니다.
그리고 육도세계에 화현하여 육도중생들을 구제하는 모습을 통해서 육도 중생 의 구 제자 임을 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자재보살은 이름이 보살일 뿐 이미 과거겁전에 성불한 부처이며, 법계에 상주하는 법신불로서 중생을 구제하기위한 대비방편으로 보살의 몸을 나툰 것임을 과거 칠불로부터 들은 얘기와 오백상주의 본생담을 통해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자재보살은 여러 가지로 변화하여 나타나 일체 중생들을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하여, 무량수여래를 보고 법을 듣게 하여 모두 보리도를 이루도록 한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관자재보살의 중요한 성격은 육자대명왕다라니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점이 『대승장엄보왕경』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관자재보살이 대위신력과 무량복덕을 지니고 지혜와 자비로 중생들을 구제할 수 있는 대비원력은 육자대명왕다라니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 중생들이 육자대명왕다라니의 지송을 통하여 고난과 액난에서 벗어나고, 관자재보살의 미묘본심을 중득하여 구경에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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