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52년 부처님오신날, 5백 5십 개 자비의 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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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84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07-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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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07-11 13:42 조회 1,606회본문
총기 52년 부처님오신날, 5백 5십 개 자비의 등 밝혀
서울 총지사,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으로 회향
서울 총지사,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으로 회향
“부처님오신날 연등을 켜는 이유는 부처님께서 길이 어두워 오시지 못할까봐 켜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더 자세히 보고 그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불을 켜는 것입니다. 그들의 삶을 보라고 연등을 켜는 것입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총지사(주교: 록경 정사)는 지역주민과 인근 직장인들이 동참한 가운데 경내 달아놓은 5백 5십 개 자비의 등을 모두 밝혔다. 실제 동참자는 7백 명에 다다랐다.
'1천원 자비의 등불로 이웃에게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신이 밝힌 자비등은 자비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으로 회향됩니다.'고 사원 주변에 안내했다.
GS역삼싱아점 대표는 'GS25 사업발전'을, 현성전자 직원들은 '일동 건강 원만'을 서원했다. 또 미국에서 왔다는 한 외국인은 'Always smile and Happy life(언제나 웃음 그리고 행복한 삶)을 서원지에 적기도 했다.
서원지와 보시함은 경내 안내 데스크 위에 무인으로 운영됐으며, 연락처를 기재한 동참자들에게는 서원지를 단 후 인증샷을 보내주기도 했다.
록경 정사는 "우리 교도가 아니어도 또 불자가 아니어도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자비등 달기를 추진했다."며 "나를 위해 밝히고 이웃을 위해 밝히는 등으로 올해 부처님 오신날은 어느때보다 의미가 컸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원에서도 해마다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지사는 등비 전액을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에 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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