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주기 종조 멸도절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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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6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09-03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효강 필자소속 - 필자호칭 종령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9 12:12 조회 436회본문
원정 대성사께서는 정통밀교의 법맥을 이 땅에 다시 잇고 즉신성불의 대도를 열어 고통에 허덕이고 어후명에 가려진 일체 중생들을 모두 건져내시겠다는 커다란 발원으로 총 지종을 창종하셨습니다.
그동안 승단과 교도들이 원정 대 성사님의 중생구제와 불국정토의 건 설이라는 대원력을 계승하여 정진과 수행으로써 오늘의 총지종을 이끌어 왔습니다. 오늘 원정 대성사님의 열 반일을 기리면서 종조님의 입교개종 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정 대성사님께서는 입교개종의 참뜻을 천명하시어 삼밀과 육행을 수행의 덕목으로 하고 당상즉도 색심불이의 원리 에 입각하여 복지쌍수로 사리 를 구현하므로써 현세정 화와 즉신성불 의 윤원대도를 얻게 하고, 단순했던 과거와 복잡한 현대에 제 생의세하는 법이 다르므 로 특히 아원진리 를 밝혀 물심병진법을 가르치 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시시불공 처처불공의 실천 법으로써 생활시불법 불법시생활의 진리를 체득케 하는 동시에 활동하며 닦고, 닦으면서 활동하는 것을 실천하게 하는 방편을 세움으로써 교상 과사상을 확립하셨습니다.
승직자 및 교도 여러분!
시대에 따라 교화방편이 달라져야 하며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 곧 생활불교라야 한다는 원정 대성 사님의 가르치심을 바르게 이해하고 시대에 맞는 교화방편을 개발함으로 써 이 땅에 다시 한번 밀교중흥의 기 치를 드높이는 것이 원정 대성사의 유훈을 참되게 기리는 길입니다. 아울러 우리 총지종의 종도들은 종조 원정 대성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가 치관 혼란의 이 시대에 무명을 밝히 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을 잠 시라도 잊지 말고 스승과 교도가 화 합 단결, 하나가 되어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전국의 종도 여러분들께 법신 비로자나부처 님의 가지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 마니반메훔
총기 42년 9월 8일 불교총지종 종령 효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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