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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대조사 102주년 탄신법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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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0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1-03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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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6 08:52 조회 2,1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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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대조사 102주년 탄신법요 성료
구인사 광명전. 12월 30일 주요 종단 지도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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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대조사 102주년 탄신법요 성료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02주년 봉축법요식이 12월 30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2만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 우리가 대조사님 탄신의 의미를 기리고 되새기는 것은 대조사님의 무진법문을 주경야선의 종풍으로 받들고 애국/생활 대중불교의 지표를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서원”이라 밝힌 후 “천태종 250만 불자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대조사님의 길을 따라 갈 것이며, 대조사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갈 것”이라 강조 했다.

스님은 이어 “장엄한 법신으로 나투시어 중생계가 다하도록 법향을 드리워주시는, 대조사님의 은덕을 기리는 이 법석의 공덕이 무량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소구소원을 성취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심장섭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참되고 밝은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정화에 노력해온 천태종이 대조사님의 원융화합의 가르침을 더 크게 일궈서 우리 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은 보화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민족의 큰 혼란기를 거치면서 상월원각대 조사께서는 구인사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불법홍포를 이어갔다”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화를 견인하며 종교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천태종의 주경야선 풍토가 앞으로도 단단한 정진력으로 승화되어 지혜와 자비가 원만한 세상을 구현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가대한다.” 고 밝혔다.

법요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불교총지종 인선 총무부장, 조계종 사회부장 보화 스님, 태고종 초심원장 구산 스님, 총화종 남정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종단 지도자와 이헌승 국회의원, 심장섭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동성 단양군수 등 정계 인사와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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