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은 9월 24일 종단협의회 회의실에서 불기2557년 제 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종단협 사무총장 홍파스님이 회장 자승스님을 대신해 총지종 법등 통리원장, 법화종 혜륜 총무원장. 원효종 향운 총무원장, 총화종 남정 총무원장, 진각종 덕정 총무부장, 천태 종 월도 총무부장, 보문종 금주 기획실장 등 상임이사들이 참석 했다.

주요안건으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 16차 한.중.일 불교대회의 준비사항 보고와 일정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를 심의 결의했다.

중국 남부 해남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평회기원대법회와 교류위원회회의, [자연재해 후 심리치료] 를 주제로한 학술강 연회, 축하만찬 및『천인갱 천도법회』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천인갱은 일제가 태평양전쟁 당시 징용으로 끌려온 한국인들을 집단 학살한 장소로 지금은 비석만 남아있다. 종단협의회는 이 곳에서 천도법회를 봉행하고 머나먼 이국땅을 떠도는 유혼들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서원할 예정이다. 총지종은 이번 대회에 3 명의 참가자를 파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