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 （이사장 초격스님）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불교 성악곡으로 평가받는 ‘박범훈의 효 칸타타 부모은중송’에 불교총지종 마니합창단（단장 손경옥）이 출연 동참했다.

제20회 정기연주회 및 한국불교 미주 전법 50주년 기념음악회로 기획된 이번 행사 12월4일 오후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었다.

부모은중송은 1996년 광덕스님이 〈부모은중경〉을 찬미한 시에 불교 음악가인 박범훈（전 중앙대 총장）이 곡을 붙인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대한불교청소년 소녀합창단과 동문, 불교총지종 마니합창단 및 서울 우 경기남불교합창단 연합회, 김경미（이화여대）. 한아름 （중앙대）, 한진수（중앙대）등 대학생 국악인 등이 함께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황학현 대한불교 청소년소녀 합창단 장 은 “부모은중경의 진리를 어린이, 청소년들과 여성합창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대중의 오감을 맑게 씻어 주고 효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연주회의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