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이하 부불연）와 （사）부산불교연합신 도회가 공동 주최하고 팔관회가 주관하는 부산「팔관회」가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각종 명륜심인당, 천태종 삼광 사, 조계종 범어사에서 봉행되었다.

10월 15일 진각종 명륜 심인당에서 ‘팔관회 학술세미나’를 시 작으로 봉행된 팔관회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천태종 삼광사 에서 산사 힐링 영화 ‘길 위에서’ 상영과 호국위령대재, 국왕행 렬 재현, 팔관회 호국기원법히, 팔관회 대신조하의식 재현, 팔관 회 백회가무가 펼쳐졌다.

26일 천태종 삼광사에서는 호국영령 위령대재가 （사）부산영 산재보존회 50여명의 스님들이 참가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장엄한 위령재를 올렸다.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여한 국왕행렬 재현과 호국 기원법회가 봉행되 었다.

부불연 상임부회장 진각종 범석심인당 주교 효원 정사의 개 회선언, 회장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의 대회사, 수석부회장 삼광 사 주지 무원 스님의 호국기원문, 사무총장 범산 스님의 축원, 허남식 부산시장의 고불문,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이윤희 회장의 봉행사, 부산광역시의회 김석조 의장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되 었다.

부불연 회장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대회사에서“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축제인 팔관회의 정신이 꽃피어서, 앞으로 부 산불교는 물론 우리나라가 더 번성하고 한반도에 안정과 평화 가 깃들기를 기원 드립니다.”라며 팔관회의 공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수석부회장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인왕경 제5품 ‘호국품’ 중에서 보명왕을 위해 법사께서 설하신 계송을 모두 함께 염송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법회에는 총지종 부산 만다라 합창단（단장 김윤경） 10여 명이 부산불교연합합창단으로 참가하여 부처님께 음성 공양을 올렸고,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