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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한 - 중 - 일 불교문화교류 대회 중국 해남성 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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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9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12-05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한중일 불교대회 특집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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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6 12:29 조회 2,3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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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한 - 중 - 일 불교문화교류 대회 중국 해남성 산야

개막식 및 공동 학술세미나


제16차 한중일 불교문화교류 대회 한국대표단 (단장 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 100여명은 11월 26일 중국 해남성 산야시 탕글라 호텔 대연회장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불교총지종은 통리원장 법등 정사를 단장으로 총무부장 인선 정사, 중앙종의회 부의장 법우 정사, 교정부장 원당 정사가 참가했다


11월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과 함께 "자연재해 후 심리치료"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중국 측은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명성 스님의 "자연재해 후 불법의 심령구조"와 해남 산야 남산사 방장 인순 스님의"중생 본위의 보살 정신으로 재해 후 심령구조에 나서자"를 일본 측은 한중일교류협회 상임이사 입정교성회 경도교회 교회장 사또 마스히로 스님과 평간사 부집사 오타나베 노부야 스님이 "자연재해 이후의 마음의 구제"를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개막식과 학술세미나는 삼국의 공동선언과협의서 서명 및 교환으로 끝을 냈다.



조선촌 천인갱 합동 참배


11월 25일 30명의 종단협 부회장 태고종 도산스님, 천태종 도정스님 상임이사 총지종 법등 정사 등 한국불교대표단이 조선보국대로 강제징용에 끌려와 귀국하지 못하고 일본군에 의해 학살된 천인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높게 자란 풀숲을 헤치고 기념비 앞에서 합동 추모재를 봉행했다. 종단협 사무총장 홍파스님의 집공으로 열린 추모재에서는 조선보국대로 끌려와 22살의 청춘을 마감한 고 한기석씨의 외아들 한광수씨와 부인 이강희 여사가 참석하여 추도사를 낭독했다.


참석한 스님들은 중국정부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항의하고, 앞으로 추모 성지화 작업을 통해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인들이 바로 알기를 바랬다. 또한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부처님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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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사금당에서

한중일 예불 및 해수 삼면 관음보살상 참배


11월 27일 오후 한중일 대표단은 해남성 최대의 사찰인 남산사를 참배했다. 남산사의 주전인 금당에서 각국 전통의 방식으로 예불을 봉행하고, 삼국의 화합과 불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경내 5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로 이동하여 남산사가 베푸는 저녁 만찬을 허졌다. 다양한 채식 요리로 참가자들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풀 수 있는 자리였다.


저녁 만찬 후 남산사의 자랑인 높이 108미터의 해수 삼면관세음보살을 참배했다.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보다 높이 조성된 불상은 그 내부에 33 관음응신을 바탕으로 관세음보살들을 모시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법당 입구에 조성된 준제 관음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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