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길고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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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2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3-05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다시 읽는 우리시조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윤선도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5 10:57 조회 2,416회본문
산은 길고 길고
산은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 많고 크고 크고
어디서 외기러기 울고 울고 가느니
고산 윤선도의 ‘견희요’의 네 번째 시조입니다. 자기의 뜻으로 상소를 올리고 올바른 일을 했다 는 떳떳함이 있어 북녘으로 유배 된 것에는 후회 는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에 대한 죄스러운 마 음은 금할 길이 없습니다. 더구나 자신의 일로 아 버지는 관직을 내려 놓아야 했습니다. 함경도는 산넘어 산입니다. 고산은 첩첩이 둘러싸인 산을 바라 볼 때마다 부모님에 대한 그리운 정이 더욱 커져 갑니다. 남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바라 볼 때 지은이 자신의 마음을 부모님께 전해 주기 를 바라는 것입니다.
편집.정리 =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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