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불교연구재단이 오는 2007년 7월18일부터 20일까지 함부르크에서 여성불자들과 비구니 스님들의 전통계승 복원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한다.

부디스트채널은 “독일 불교연구재단과 함부르크 대학 아시아 아프리카 협회가 공동으로 ‘승가 속 여성불자들의 권리’와 ‘비구니 스님들의 전통계승 복원’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최근 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티베트에 남아있는 무라사바스티 바다 비구니 전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디스트채널은 “오직 달마굽타 비구니 전통이 중국, 대만, 한국, 베트남에 남아있다”며 “달라 이라마가 1987년에 주창한 것처럼 무라사바스티바다 복원 등 비구니 스님들의 전통계승을 논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언론은 “현재 세계 각처에 13만 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 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비구니 스님들과 여성불자들에게 가능성을 주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