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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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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7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8-04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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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조계사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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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4 11:04 조회 6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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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기를
세월호 참사 100일 희생자 위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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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세월호 참사 100일 희생자 위령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세 월호 참사가 일어 난지 100일째인 7월 24 일 조계사에서 희생자 위령재를 봉행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 김병권 위 원장을 비롯한 가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 합 김한길, 안철수 대표, 종단협 회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부회장 춘광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회정 정사(진각종 통리 원장 ), 한일 불교문화교류협의회 사무총장 법등 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총지종 통리 원 총무부장 인선 정사, 재무부장 우인 졍 사, 교정부장 원당 정사, 벽룡사 주교 법일 정사, 총지사 서강 정사 등 사부대중이 동 참했다.

명종 타종으로 시작된 위령재는 종단 대 표의 헌화와 가족 대표들의 헌화가 이어졌 다. 종단협 회장 자승 스님의 훈향에 이어 추도사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유가족과 국 민 다수가 납득하는 방향으로 제정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원인을 명백하게 밝히고 재 발방지시스템을 갖춰 국민이 안심할 수 있 는 나라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가족 대표인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 원회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우리사회는 이 미 사람의 목숨보다는 돈을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그것을 극명하 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며 다시는 우리 아 이들의 희생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서원했다. 이어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 스님의 집공으로 치러진 천도의식은 희생 영가들이 불보살님들의 가지력으로 극락 왕생를 발원하는 동참 대중들의 염불소리 로 법당 안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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