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교사 한국문화 체험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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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11-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장동욱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통리원 교무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2 06:36 조회 2,394회본문
국제포교사 한국문화 체험을 다녀와서
올해 국제포교사 대회는 해인사, 불국사, 통도사 등에서 총지종, 조계종, 진각종, 원불교의 국제포교사 80여명이 모여 함께 보고, 함께 듣고,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 는 시간이 되었고 국제포교사들의 포교 경험과 지식을 배움으로서 포교의 방향과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총지종에서는 벽룡사 주교이신 원당 정사님과 유호걸교무와 함께 참석하여 첫날 법보종찰인 해인사에 도착하여 해인사 경내 설명과 팔만대장경 참배를 하였습니다.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 몽고군이 침입했을때 부처님의 힘을 빌어 이를 물리치려는 국가와 백성들의 염을 담아 만들어졌으며, 현재 국보 제3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일 뿐 아니라 세계인류의 문화재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 설명을 들은 후 팔만 대장경 중 반야심경부분을 인경하는 체험을 하고 숙소가 있는 경주로 왔습니다.
둘째날은 새벽4시에 일어나 석굴 암을 참배하고 해돋이를 보려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지만 다음 일정지인 불국사로 향했습니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당시 재상이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년)에 완성한 사찰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증 석탑,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 백운교, 극락전으로 오르는 연화, 칠보교가 국보로 지정, 보존 되고 있어 당시 신라 사람들의 돌을 다루는 훌륭한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불국사 참배 후 울산으로 이동하여 현대중공업공장을 견학하고 통도사로 이동하였습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 하여 불보사찰이라 불리는 통도사는 서기643년 신라의 대표적인 고승인 지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절 이름은 ‘만법을 통달하여 중생을 제도하라’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통도사에서 부처님 진신사리탑 참배와 탑돌이를 한 후 다도체험을 위해 통도사 말사인 서운암에 도착하여 대학 4학년때 종교학개론를 강의하셨던 선생님이신 효범 주지 스님을 만나게 되어 인연이란 이런 것이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은 경주박물관과 경주유적지를 관람하고 짧지않은 2박3일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2박3일 동안 국제포교사 한국문화 체험을 하면서 포교에 관한 방 법적 접근법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외 포교의 경우 외국인들이나 교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국 어 어학당, 다도, 참선등 한국 문화 컨텐츠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국내 포교에 있어서 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의 활 용으로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찾아 올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총지종은 그런 문 화컨텐츠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입니다.
특정 소수를 위한 포교가 아닌 다수의 사람을 위한 포교라면 다수 인들이 공감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총지종만의 문화컨텐츠를 개발하여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고 중요한 일입니다.
포교는 수동적인 활동이 아닌 적극적 활동입니다. 부처님께서 전도선언에서 하셨던것처럼 일체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총지종도 적극적으로 전도에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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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jpg 장동욱 교무 (22.2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6-02 06: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