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마음으로 내가 손해보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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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2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01-02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주요종단 신년사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이홍파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관음종 총무원장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3 08:59 조회 2,664회본문
넉넉한 마음으로 내가 손해보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세상이 어지럽고 시끄러웠습니다. 고단한 한 해 였습니다.
을미년 양의 해가 떠오릅니다.
새 희망의 태양으로 양이 무리를 지어 살아가듯 우리들도 그런 지혜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소외된 이웃, 길 잃은 친구, 병든 자들의 고통을 우리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가 있어 부자가 있습니다.
오늘의 고달픔이 내일의 환희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둘 아닌 하나로 묶였을 때 공동체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법화경 방편품을 통하여 우리 삶을 이와 같은 모양, 성질, 주체, 힘, 작용, 원인, 조건, 결과, 보답하는 것들은 하나의 연기 작용으로 모두 같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내가 손해보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배려하면 내가 부자입니다. 그러면 더욱 술술 풀립니다. 연기법에 따라 상생하고 발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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