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올해도 불교계 안팎으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생명의 씨앗등 캠페인’을 통해 사찰단위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월 10일 신년기자간담회를 201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지난해 사부대중 여러분의 도움으로 20주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로 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일면스님은 "‘스님 1,000분 모시기 운동’이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이래 매년 160분 정도가 동참하던 것에 비해 지난해 2배 이상 증가한 여세를 몰아 ‘스님 1,000분’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 프로모션도 마련하고 있다"며 "조혈모세포 실기증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자살예방 우 생명존중 교육사업 확대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대학생 활동가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2014년 각 분야별 활동사항 및 사업결과를 발표했다. 생명나눔 실천 본부는 지난해 대학교, 군부대, 지자체 축제, 사찰 등에서 총 182회의 캠페인을 벌여 6,420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했다고 집계했다. 또한 60회 이상의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으로 총 2,90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치료비 지원 사업에서는 58명의 저소득 으 소외계층 환자에게 약 1억 5천여만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