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인사 수인회(회장: 최형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 초청 ‘효 잔치’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꿈트리센터 야외정원에서 개최되는 ‘꽃보다 할매 할배 효 사랑 잔치’에는 지역 어르신 500명이 초대될 예정이며, 수인회를 비롯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 민관을 아우르는 지원과 자원봉사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효 잔치에서는 참석자 모두에게 점심 공양과 함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2013년에 창립한 수인사 소속 자원봉사단체 수인회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 반찬 봉사와 겨울철 김장 나눔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현재 활동 회원이 200여 명에 달한다.

한편 추석 명절에 앞서 수인사 교도들은 지난 9월 18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도희 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불교총지종 수인사 교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시해주신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정회 김진아 총무, 수인회 박금화 고문, 신정회 이남이 회장, 중앙동 이도희 동장, 수인회황갑선 고문, 포항시 김상일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