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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당 대종사 법어집 “자비의 훈풍으로 밀엄정토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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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3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02-09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특집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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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2 13:55 조회 2,6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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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당 대종사 법어집 “자비의 훈풍으로 밀엄정토를” 출간
다시 돌아보는 환당 대종사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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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당 대종사 께서는 서 기 1911년 10월 16일 경북 영일군 기계면 오덕리 에서 출생하셨다.

부친 이석경님과 모친 정특님의 차남으로 출생햐셨으며 본관은 여강이씨. 속명은 원재. 불명은 환당.

유아 시절에 이미 사서삼경을 비롯한 한학에 통 달하시고 일본에 유학, 웅본시립중학교를 수료하고 귀국하여 불우한 고국의 현실을 개탄하 면서 전국을 유람하셨다. 계속하여 중국, 일본 등 지를 편력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교육계에 투신하 여 후학을 지도하다가 6.25 이후 관계에 잠시 몸담 으셨다.

이 무렵 부인 정현교보살 의 권유로 진각종에 입교하여 스승으로 활동했으 나 수행 방법에 회의를 가지던 중 1969년 진각종 총인(후일 총지종을 창종한 원정 대성사)에 게 발탁되어 준제법 수립에 동참하셨다.

이후 정통밀교의 수립에 뜻을 품고 원정 대성사 를 보필하여 총지종 창종에 참여하셨다. 창종 이후 기획실장, 통리원장 등의 요직을 거쳐 1980년 총 지종 법장원장에 추대되셨으며 1986년부터 제3대, 제5대 종령에 추대되시어 1993년 입적 때까지 법 장원장과 중앙교육원 장을 겸임하셨다. 

환당대종사께서는 천성이 온화하고 인자햐 신데 다가 불법의 인도로 자비심이 충만하시어 누구나 가 우러르고 칭송하였다.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시 어 행동거지가 법도에 맞으셨을 뿐만 아니라 평생 에 상말 한번 입에 올리신 적이 없으셨다. 소탈하 고 검소한 생활습관이 몸에 익으시어 쌀 한 톨, 천 한 조각이라도 헛되이 버리지 않으셨으며 욕심이 없으셔서 누구에게나 가진 것을 나누어주기를 좋 아하셨다. 정직하고 청렴한 성품은 모든 사람들이 본받을 만하였으며 재가생활을 하셨지만 무소유 를 철저히 실천하신 참된 대승보살이셨다.

당신의 불명인 ‘환당’에 어울리게 항상 온화한 성품으로 주위를 기브게 하시고 본인도 생을 즐기 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셨다. 화가 나면 도리어 어이없으시다 는 듯 껄껄 웃으시면서 끝까지 인욕과 자비로서 사 람들을 감화시킨 수많은 일화는 아직도 사 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아무리 어린 사람에게라 도 존대말을 쓰셨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 에게나 똑같이 인격적으로 대우하셨다. 풀 한 포 기, 파리 한 마리의 생명도 소홀히 하지 않으셨고 우주만물을 대일여래 비로자나부처님의 현현으로 여기시며 소중히 여기셨다.

거기에다가 동서양의 지식에 해박하시고 밀교 아사리로서 수행과 교화에 진력하시면서 생활불 교를 실천하려 하신 보기 드문 스승이셨다. 불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 함께 있 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이며 절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불교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누누이 강조 하셨으며 진정한 불교는 승속을 초월하여 생활 가 운데에서 실천되어야 하며 지금 이곳이 바로 불국정토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셨다.

그러한 이념을 바탕으로 생활불교의 정립을 위 하여 창종 초기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원정대성사 를 보필하여 교화는 물론 총지종의 교상과 사상의 확립에 절대적인 기여를하셨다.

저서로는《불교총전) ,《정통밀교》와《종 조법설집) 등을 편찬했으며, 총지종의 소의경전 인《대승장엄 보왕경》,《대승이 취 육바라밀다 경》, 그리고 준제관음법의 근거가 되는《현밀원 통성불심요집》등을 번역하셨다.

〈환당대종사 법어록 ‘자비의훈풍으로밀엄정토를”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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