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배를 탄 동업의 마음으로 뜻을 모을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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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2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01-02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주요종단 신년사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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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3 08:55 조회 1,946회본문
한배를 탄 동업의 마음으로 뜻을 모을때입니다
![42a2299294b0a490cea24a7c18171b78_1527033322_7588.jpg 42a2299294b0a490cea24a7c18171b78_1527033322_7588.jpg](http://chongji.or.kr/data/editor/1805/42a2299294b0a490cea24a7c18171b78_1527033322_7588.jpg)
유난히 힘들었던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아직도 고통 속에 헤매는 이웃들이 하루 빨리 평화로운 삶을 되찾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보살의 마음으로 선근을 쌓는 복된 한해가 되길 간절히 서원합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히 굳어지듯이 올 한해는 희망차고 밝은 새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불자 여러분, 작금의 현실은 빠른 속도와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변화와 발전은 한 사람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협력과 상생에서 성취되리라 봅니다. 가시적 실적에만 비교함이 없이 위선이 아닌 진실과 진리에 순응하는, 마치 씨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한국 불교를 일구고, 선입견과 독선의 자기중심 생각을 대승적 화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고, 남의 탓을 하고, 나만 아니면 되다는 생각들은 비우고 한 배를 탄 동업의 인연으로써 어떻게 이 변화의 물결을 헤쳐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을 때입니다.
이제 불교의 미래는 우리 모둗의 책임이고, 곧 결실이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보살의 마음자리로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찬 한해가 되리라 기대해 보며, 불법을 널리 홍포하는 일에 진력을 다해, 그 회향공덕으로 을미년 한해 안정적인 원만불사가 이루어지길 서원합니다.
아울러 불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그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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