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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한 마음과 지극한 정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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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3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4-03-02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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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1 08:54 조회 4,4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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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한 마음과 지극한 정성으로"
총지종 상반기 49일 불공 입재

총지종은 지난 2월 20일 서울 총지사를 비롯하여 전국사원에서 스승님 및 모든 교도보살들이 동참한 가운데 총기 33년도 상반기 49일불공 입재불사를 실시하였다.

49일불공은 원정 종조께서 밀교의 호국경전인『수호국계주다라니경』에 근거 하여 실시하는 진호국가불공으로 총기4년(1975년)4월 22일 진호국가불사의궤를 제정하여 스승과 교도가 다함께 5월 5일 월요일부터 1주간 국가안보를 위하여 정진하기로 결정한 데서부터 시작되 다. 49일 불공은 상,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49일간 2번 실시된다.

원정 종조께서는 “49일불공 정진의 1 차적인 목적은 나라발전과 호국에 있다. 이 정진은 부국강병으로 외적이 침입하 지 못하게 하는 불사이므로 정부를 비방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없애고, 만약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곧 바르게 되도록 희사하고 서원해야 한다.

2차적인 목적은 개인적인 사항과 관련된 것으로, 조상을 위한 천도불공과 자녀 잘되기를 위한 서원불공이라 할 수 있다. 상반기 49일불공이 ‘자녀 잘되기’를 서원하는 불공기간이고, 하반기 49일불공은 ‘현재 부모에 효순하고 선망부모의 해탈’을 서원하는 불공기간이다. 49일 중에 일어나는 현상들은 모두 가 법신불의 당체설법이니 공덕 일으키 는 법문으로 받아들여 더욱 염송하고 희사법을 세워서 49일을 잘 마쳐야 할 것이다. 49일을 원만하게 마쳐야 회향공덕이 있게 된다. 이 진호국가불공은 가 급적 저녁에 하는 것이 공덕이 크며 매 일 정송하는 불공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 불공은 반드시 북쪽으로 향하 여 앉아 염송해야한다.“고 설파하셨다.

상반기 49일 입재에 즈음하여 수성 종령은 “불교는 인연공덕의 힘으로 이루어진 종교인만큼 모든 집착과 번뇌를 해탈하고 청정한 마음과 지극한 정성으로 소원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항상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보살펴주는 자비정신과 선업을 지어서 나쁜 인연의 과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계행을 잘 지키고 보살행을 실천수행하며 정진하는 가운데 내증법이 이루어져 당체설법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기 때문에 원망심과 수원을 짓지 말고 49일동안 용맹정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상반기 49일불공은 2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49일동안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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