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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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종조멸도절 종령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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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0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10-07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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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효강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종령 효강 합장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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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18 08:52 조회 2,7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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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조멸도절 종령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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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민국에 윤원대도, 즉신성 불의 정법밀교를 다시 꽃피우게 하신 총 지종의 종조 원정대성사께서 열반하신 지 3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바쁘신 중에 도 불구하고 오늘 법회에 동참해 주신 여 러 스승님들과 교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의 밀교는 1700여년전 불교 전래 와 함께 신라와 고려를 거치면서 민중을 구제하고 숱한 국난을 극복하며 왔습니 다. 그러나 조선조의 억불정책 속에서 밀 교는 쇠퇴하고 통불교 속에서 겨우 그 명 맥만을 이어왔던 한국밀교의 중흥을 위 하여 혜성과 같이 나타나신 분이 바로 정 통밀교 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대성사 입니다.

원정대성사께서는 영남의 훌륭한 가 문에서 태어나 단아하고 고상한 품성을 물려받았으며, 한번 보고 들은 것은 절대 로 잊어버리지 않는 놀라운 기억력과 천 재성으로 어린 나이에 이미 사서삼경을 비롯한 유가의경전을 두루 익혔으며, 탁 월한 문필력과 더불어 주역과 노장사상 에도 조예가 깊으셨습니다. 성사께서는 일찍이 개화의 물결을 타고 현대의 고등 교육을 마치고는 잠시 관계와 교육계에 종사하였으나 20대에 불교에 뜻을 세우 신 후 한반도는 물론이고 만주 . 중국 등 을 두루 다니며 불경의 수집과 연구에 몰 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고려를 끝으로 사라져 버린 밀교정법이 원정대성사의 오지신력으로 하나 하나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한국의 현대밀교는 기나긴 잠을 깨고 태동하기 시작하였습 니다.

그러던 중 피비린내가 몰아치고 유혈 이 낭자하던 비극의 6.25사변을 만나 동 족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처절한 전쟁의 참혹함과 도탄에 빠진 중생들의 고통을 목격하시고, 호국불교를 통해 나라를 구 하고 중생을 구제해야겠다는 대자대비 의 서원을 세우시고 불교총지종을 창종 하셨습니다.

원정대성사에 의해 잊혀졌던 밀교의 비법과 경궤, 다라니와 수법등이 발굴되기 시작하 면서 통불교 일색이었던 한국의 불교계 에 밀교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근 현대사에 있어서 한반도에 밀교라는 말 을 처음으로 전파했던 분이 바로 원정대 성사인 바, 이에 대한 불교사적 평가는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종조님의 큰 뜻과 한량없는 은혜에 보 은하는 길은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용맹 정진하며, 한사람의 고통받는 중생이라 도 구제하겠다는 굳건한 마음흐로 많은 중생을 제도하여 우리종단의 교세발전 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종조멸도절을 맞이하여 전국의 종도 여러분들께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가 지가 함께 하시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 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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