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과 불교포럼(대표 김동건)은 지난 22일 서울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 저소득 가정에 연탄 배달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이자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을 비롯해 사회부장 정문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 사회국장 지상스님, 불교포럼 김동건 대표, 중앙신도 회 이기흥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사랑의 연탄배분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후원자, 지원단 및 봉사단, 조계사 청년회, 일반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함께 연탄배분 활동에 참여해, 개미마을 8가구에 1,600장의 연탄을 배분했다. 아프리카 학교 건립기금을 전달하는 등 불교계 안팎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재단 법인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순정소년L’도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자승스님은 직접 연탄을 배분하고, 가파른 곳에 살고 있는 노부부 집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하게 잘 사시라”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염주와 수저 세트 그리고 동지를 맞이하여 팥죽도 함께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박상기(75세) 할머니는 “맨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너무 춥고 힘든데, 이렇게 연탄을 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항상 스님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