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세중

판형 양장본 304쪽

출판 스타북스

가격 18,000원

스타북스는 성철 스님의 열반 30주년을 기리며 ‘무소유’의 양장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두 분 스님의 삶에 녹아있는 무소유의 정신과 철학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의 ‘무소유’ 출간 30만 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무소유 향기’를 합본으로 새롭게 편집해 고급 양장본으로 펴냈다.

이 책은 두 분의 삶에서 진하게 우러나온 지혜와 정신, 아름다운 말씀들을 친절하고 간결한 문체의 잔향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저자는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시고, 실제 그러한 삶을 살면서 불교계를 떠나 모든 이들에게 끊임없는 가르침을 주셨다.”며 “두 분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무소유 정신이 널리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표지 사진을 찍은 장남원 작가는 드라마 ‘우영우’에 나오는 고래의 사진작가로 화제를 모아 익숙하다. 장 작가가 3,000배를 하고 성철 스님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스님과 중생들과의 사이에 다리가 되겠다고 온 법정 스님을 만났다. 작가가 당시 성철 스님의 사진을 독점적으로 찍게 된 에피소드는 책의 본문 마지막 에필로그에 소개하고 있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신 스님의 설법과 글들로 수많은 중생이 위로받으며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행복해 하였습니다. 법정 스님! 스님을 못 잊고 그리워하는 이들의 가슴속에 자비의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시고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 둥근달로 떠오르십시오.” <이해인 수녀의 법정 스님 추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