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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본산 일주문 ‘활짝’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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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7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6-01 신문면수 18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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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7-07 15:50 조회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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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본산 일주문 ‘활짝’ 열리다
5월 28일 ‘동양금박 철거 기념식’ 봉행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 일주문 절반을 가리고 있던 ‘동양금박’ 건물 철거가 마무리되면서 마침내 일주문이 온전한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확 트인 일주문 뒤로 경내와 조계종 총무원 청사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40년 만에 총본산 제일문(第一門)의 본래 면목을 되찾게 됐다.

조계사(주지: 담화 스님)는 지난 5월 28일 동양금박 철거 기념식을 봉행하고, 총본산 제일문의 본래 면모를 되찾았다. 이날 행사는 조계사 숙원 사업 중 가장 큰 난제로 꼽히던 동양금박 철거를 위해 수년간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은 “부처님 도량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이자 조계사의 얼굴이기도 한 일주문이 오늘로 그 장엄한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총본산의 본래 면모를 되찾고 종단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도들의 마음을 모아 종단과 불교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근본도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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