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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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천왕(四大天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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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7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6-01 신문면수 12면 카테고리 신행 서브카테고리 서원당안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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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혜광 필자소속 - 필자호칭 정사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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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7-07 15:32 조회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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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천왕(四大天王)

총지종은 진호국가 불사의궤를 할 때 만다라관 도표에 의거하여 마지막에 등장하는 사대천왕(四大天王)을 부릅니다.


원래 사천왕은 고대 인도에서 전해오는 일종의 호세신(護世神) 또는 방위신(方位神)입니다. 이 사천왕이 불교에 들어오면서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 정상의 도리천에 사는 제석천의 권속으로  사방사주(四方四洲)를 수호하는 호법신으로 의무를 갖습니다

사천왕은 사악한 것으로부터 신성한 것을 보호하고 침략자로부터 약한 자를 수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사찰을 수호하는 호법신(護法神)으로 상징되고 있습니다. 사찰의 초입(初入)에 사천왕문(四天王門)이 세워졌는데, 모습 또한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든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으며, 용맹한 장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 동방의 지국천왕(持國天王)

지국천왕은 산스크리트로 ‘뜨르타라스트라(Dhrtarastra)’라 하며, 국토와 나라를 지키는 무장입니다.

오른손에 보배 구슬[寶珠], 왼손에 칼을 지니고 있습니다.



2) 남방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증장천왕은 산스크리트로 ‘비루따카두타(Virudhakaduta)’라 하고, 나라의 영역을 늘리는 무장으로, 즉 수행자의 복덕을 늘리고 장원하게 함을 비유한 것입니다.

양손에 칼을 들고, 발로 아귀를 밟고 있는 모습입니다.


3) 서방의 광목천왕(廣目天王)

광목천왕은 산스크리트로 ‘비루팍샤(Virupaksa)’라 합니다.

나라를 호위하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두루 살피는 무장이고,

불법을 수호하는 데 여러 가지 눈빛을 하고 있습니다.

갑옷을 입고 천의(天衣)를 겉옷으로 걸쳐 입고, 오른손에 삼고저(三鈷杵)의 창을 들고, 오른손은 주먹을 쥐고 있고, 발아래 아귀를 밟고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4) 북방의 다문천왕(多聞天王)

다문천왕은 산스크리트로 ‘바이스라빠나(Vaisravana)라 합니다.

나라에 재복(財福)을 있게 하는 무장으로, 불법을 수호하며 재복(財福)을 주고, 항상 부처님의 설법(說法)을 많이 듣고 만복(萬福)의 명성(名聲)을 널리 들리도록 하는 천왕입니다.

오른손에 보배로 된 봉(棒)을 들고, 왼손에 보배 탑을 들고, 갑옷을 입고 관(冠)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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