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우주는 한 생명, 모든 중생을 사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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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7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6-01 신문면수 10-11면 카테고리 봉축화보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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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7-07 15:28 조회 7회본문
봉축법회와 문화행사로 부처님오신날 맞이
불교계 가장 큰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을 발원하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5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총지사 등 전국의 사원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종령 지성 예하는 봉축 법어를 통해 “나와 이웃과 자연 모두는 삼라만상 두두물물 비로화장세계(森羅萬象 頭頭物物 毘盧華藏世界), 온 우주는 한 생명이고 한 몸, 생명이 있는 모든 중생이 불성을 지닌 고귀한 존재이기에 우리는 애틋한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듯이, 자비의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고 전제하고, “우리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소중한 부처님의 불성을 가진 절대 평등자로서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봉축사에서 “자비의 마음으로 주변의 상실과 괴로움을 외면하지 말고, 기도와 보시, 한 마디의 위로,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곧 부처님의 발걸음을 따르는 길”임을 강조했다.
전국 사원에서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헌화 및 훈향정공 후 대중불사로 법요식을 봉행하였으며, 주교가 봉축법어와 봉축사를 대독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법요식 후 교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열어 부처님 오심을 찬탄했다.
총지사는 법회 후 2부 행사에서 피아노, 섹소폰 연주 등 교도들의 다양한 특기를 선보였으며, 특히 한국전통무용가들의 부채춤과 살풀이 공연으로 동참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산 정각사는 당일 경내에 ‘봉축행사장’을 열고 다도 체험, 먹거리 나눔, 만들기 체험 등을 열어 동참 교도뿐만 아니라 이웃, 지역주민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총지사] 1. 육법공양 모습 2. 신성희 교도의 색소폰 연주 3. 고우리 교도의 부채춤
[지인사] 4. 연등으로 장식된 사원 전경
[정각사] 5. 교도들의 다도시연 6. 아기부처님 관욕의식 7. 체험마당 안내판 8. 염주만들기 체험 9. 연등불을 환히 밝힌 정각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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