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안민기원대법회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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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8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7-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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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7-07 15:03 조회 14회본문
불공공덕 모든 중생에게 회향
지난 49일 동안 퇴전함이 없이 용맹정진하여 주신 스승님과 보살님들에 대해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반기 49일 진호국가불공을 원만히 회향하게 된 것은 스승님들과 교도 여러분의 용맹정진과 선업 공덕의 연유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봄 우리나라는 역사상 최악의 산불 재난을 겪었습니다. 경북과 경남의 여러 곳이 산불로 인해 불타고, 삶의 터전을 빼앗겨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우리 총지종의 모든 종도는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산불로 인한 희생자 영식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였으며, 피해 이웃들이 하루속히 무너진 삶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지심으로 서원하였습니다.
또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극심한 상실감과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재민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하여 BBS불교방송, 불교TV, 경상북도, 의성 고운사 등에 전달하였습니다.
우리 총지종은 창종 이래 사회를 위하고 국가를 위하며 일체 중생의 복락을 위하는 불공을 으뜸으로 여겨 왔습니다. 진정한 해탈은 모든 중생이 함께해야 한다는 대승적 견지에서 개인의 해탈에 앞서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불공을 우선시해 왔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총지종에서는 일찍부터 타종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호국가불사를 비롯하여 통일의 염원과 재난불생, 산업 발전과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고 사회와 국가, 그리고 중생의 은혜에 감사하는 불공을 해 왔으며 오늘의 이 호국안민기원대법회도 그러한 의미를 담은 법회로서 그동안의 불공공덕을 국가와 사회, 그리고 모든 중생에게 두루 회향하는 법회입니다.
오늘, 진호국가불공 회향을 위한 호국안민기원대법회에 동참하여 주신 각 사원 스승님과 보살님, 각자님들의 정진원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자리하신 모든 분의 일체 소원이 성취되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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