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한국밀교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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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8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6-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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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7-07 14:55 조회 19회본문
대주제 ‘육자진언 염송과 밀교의 관법’
2025 한국밀교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본산 총지사에서 지난 5월 22일 개최됐다.
대주제 ‘육자진언 염송과 밀교의 관법’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통리원장 록경 정사를 비롯해 서울경인교구 소속 스승과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한국밀교학회장 정법 정사(진각종 교육원장), 진각종 대전교구청장 현강 정사 등 한국 양대밀교 종단의 스승과 학회 관계자 및 학자, 교도들이 동참했다.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축사에서 “학술대회가 불교총지종 본산인 총지사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밀교 수행의 지혜가 더욱 깊이 있게 탐구되고 나아가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석과 응용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사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한국밀교학회장 정법 정사는 “한국밀교를 선도하고 있는 진각종과 총지종이 힘을 합쳐 7번째 학술대회를 열어가고 있는 것은 새로운 불교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과 같다”면서 “학술대회의 성과물들이 널리 펴져서 세상의 울림이 되고, 그 울림이 한국밀교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총지종과 진각종,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이 합심하면서 명실상부한 학술단체로 발족한 한국밀교학회는 학술적인 연구는 물론 진각행자와 총지교도를 비롯해 일반 대중들과도 연대할 수 있는 학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한국밀교학회의 노력과 발전, 종도들의 서원과 정진으로 밀엄정토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 강향임 학술연구교수의 ‘오상성신관의 이론과 실수 고찰’을 비롯해 △티베트 불교의 육자진언 염송법의 특징과 구조-탕똥걜뽀의 ‘대비존 염송법’을 중심으로(박영빈·동국대) △관세음보살 신앙과 육자진언 수행의 윤리적 의미(오현희·한국외국어대 철학문화연구소 초빙연구원) △자륜관과 월륜관의 형성과 전개(강향숙·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인도밀교의 입장에서 해설하는 불교의 교의 체계(naya)의 특징-Nayatrayapradīpa의 논의를 중심으로(방정란·경상국립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등의 다섯 논문이 발표됐으며, 법천사 주교 화령 정사를 비롯해 한림대 양정연 교수, 강대현 위덕대 연구교수, 정성준 동국대 교수 등이 논평자로 참석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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