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호수 298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9-01 신문면수 1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9-12 14:52 조회 264회본문
멀리서 가까이서 승강기 대작불사에 동참하시고,
회향시까지 기도 정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지사 승강기 대작불사가 원만 회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불사는 오로지 부처님의 무량한 가지력과 동참자들의 무진서원과 정진의 공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중생들의 정성과 간절함에 일체처 일체시에 감응하시는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 중생들의 일체 고난과 소원을 들어주시는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자재보살님, 제20대 통리원을 비롯한 총지사 승강기 대작불사 회향까지 정진해 주신 분들과 모든 동참 인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승강기 불사에 동참해주신 교도들의 사연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승강기 계약체결과 동시에 비치한 ‘무상함’은 매일 바빴습니다. 서원당 오실 때마다 보시하시는 분, 매일 먹던 간식을 끊고 간식비를 모아서 하신 분, 태중의 아기 순산을 기원하며, 자녀들의 순탄한 삶을 기원하며, 또 거동 불편한 어머님을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종령님께서는 취임식 축하금을 봉투째 무상함에 보시하셨습니다. 어느 기로 스승님은 법륜회비 전액을 총지사 교화발전과 유연중생의 은혜 갚는 일이라며 선뜻 무상함에 넣으셨습니다. 또 그간 해오던 적금 만기가 하필 이때임은 보시하라는 법문이라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무상함을 개고할 때마다 그저 감사합니다가 절로 나왔습니다. 동전부터 고액수표까지 거의 대부분 무상함을 통했기에 하신 분이나 특히 희사금은 알 수도, 알 필요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승강기가 한층 높아질 때마다 동참하신 분들의 만사도 한층 원만 성취되길 발원하며 무상함을 관리해 왔습니다. 공사 진행 중 생각지 못한 거금의 추가금액이 발생했으나, 계산해가면서 진행한 듯이 아주 딱맞아떨졌습니다. 깊은 감동과 함께 당체법문을 들었습니다.
“불사는 진실한 용맹정진! 그 자체가 기본이고 처음이자 끝이다.”
총지사 설립 48년 만에 세워진 승강기는 118년 만의 폭서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큰 원력과 용맹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누구나 쉽게 올라 불공할 수 있는 서원당이 되었습니다. 총지사는 더욱 용맹정진하여 서울의 한 가운데에서 복덕을 증장할 수 있는 법신불의 도량으로, 비로자나 법계궁으로, 모든 보살의 깨달음의 전당으로, 그리고 일체유정들의 복덕의 원천으로, 또한 고해 중생들의 안식처로, 죄업중생의 수도 해탈처로 나아갈 것입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승강기 대작불사에 동참하시고 회향시까지 기도 정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인연공덕으로 자자손손이 무탈의 행복을 누리시길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총기 53년 8월 24일
총지사 주교 록경 합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