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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법 인 ‘아름다운 동행’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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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7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10-06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종단/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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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9:11 조회 2,3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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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법 인 ‘아름다운 동행’ 창립
“기부는 선행이 아닌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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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대사회활동을 담당할 공익법 인 ‘아름다운 동행’ 의 창립식이 오늘 (9월30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 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사장인 조계종 총 무원장 지관스님과 교육원장 청화스 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한나라당 홍준 표 원내대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불교계 내 기부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창립식에서 이사장 지관스님은 “그 간 조계종은 종교와 이념, 인종과 국 가를 막론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동체 대비사상을 실천하고자 사회 공익활동 을 펼쳐왔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창립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과 사회 공익을 위해 투명하고. 여법하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부는 선 행이 아니라 습관으로 ‘언젠가 돈 많 이 벌면 좋은 곳에 기부해야지’하는 생각은 안된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 을 떠나 일상 속에.항상소야유을 생 각하고 십시일반으로 보세행을 실천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 신해 참석한 정남준 행안부 제2차관은 “불교계 최초 공익법인 창립을 진심으 로 축하한다”며 “정부가 미처 살피지 못한 곳까지 부처님 가르침과 자비가 전해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의정 중앙신도회장은 “종단이 앞장서고 불 자들이 손과 발이 된다면 공익법인은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중 심단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사회부장 세영스님과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선묵 스님, 김&장 법률사무소 박정규 변호 사, 이명묵 동국대의료원장, 태양금속 공업 한미영 부사장 등 이사들과 김봉 석 감사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한편 새롭게 설립된 ‘아름다운 동 행’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국내외 재 난 구호를 비롯해 복지 - 통일 . 환경 - 국제사업 등의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소외계층지원기금을 조성,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 등 전문성을 갖춘 기관과 연계해 어린이,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을 후원할 계획이다. 또 굶주림을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 의 식주 및 의료, 교육관련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환경운동기관과 연계해 환 경보전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국제개 발교류기금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어 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를 대상으로 교 육시 설을 건립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도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법인은 최 근 홈페이지를 개 설하고 후원자 모집에 나섰다. 또 서 울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약 1000 개소에 3000개의 저금통을 배포해 소 액모금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등 ‘네모 의 꿈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적 은 금액이라도 매일매일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365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찰을 직접 방문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연중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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