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불교와 역 사’를 주제 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제 는 부처님 16제자 중 한명인 발타 라존자가 탐 몰라주에 정 착, 불법을 펼쳤다는 설 에 기원을 둔 제주의 불교 전래에 서부터 4-3 항쟁 등 제 주의 아픔, 이를 극복하 고 화합과 상생을 발원 하는 무대로 10월 9일 제주 약천사（주지 고봉 이번 행사는 국내 우 외 18개 지 스님）에서 개최된다. 회를 대표하는 불교합창단 등에서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홍영희 （사） 삼보불교음악협회 제주지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음성으로 전하는 전국 최대 찬불가 잔치 인 ‘전국불교음악제’의 성공을 위해 도내 합창단과 사찰 우 불자 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약천사 부주지 성원 스님도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지역 합 창단의 역량이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존 ‘전국 불교합창제’가 뮤지컬 형식을 도입하면서 명칭을 ‘전국불교음 악제’로 변경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사）삼보불교 음악협회（이사장 운문 스님）와 약천사는 최근 약천사에서 관계 자 회의를 열고 세부사항에 대 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결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