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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6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9-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세계불교 / 건강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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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7:38 조회 2,3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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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도 병이다

요즘 인기 있는 여성 화장품 광고 의 문구들을 보면 “진정한 여성의 아 름다움은 내면과의 조화에서 출발한 다” 혹은 “당당한 여자가 아름답다” “여성의 우아함은 순백의 피부에서” 등 여성의 미의 기준이 과거의 외모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정신과 육체의 조화에 바탕을 둔 다양한 관점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더불어 여성을 보는 남성들의 시각도 많이 바뀌어서 예쁜 외모보다는 피부가 곱고 깨끗한 여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사실 요즘 젊은 여성들의 최우선 관심분야가 피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형과 더불어 목돈을 들이는 부위의 일 순위가 피부라고 한다. 하 지만 진정한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서 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의 조화와 더 불어 “자궁의 건강’이 밑바탕이 되어 야 한다는 것을 아는 여성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여성건강의 지표인 자궁이 정상적 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생리인데 성인 여성의 경우 28-30일 간격으료.한번에 3-7일 정도 매달 일정하게 생리주기가 반복된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이처럼 한 달에 한번씩 찾아오지만 내 우 외적요인으로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월경주기가 일 정하지 않고 양도 많거나 적거나 종 잡을 수 없게 되는데 이것을 ‘생리불 순’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생리불순의 주요 근본 원인을 자궁 및 생식기 기관의 기능 - 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 비장, 신 장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이들이 생리에 관여하는 충 우 임맥의 기능부 조화를 야기시켜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그 외에 여성의 자궁, 부속기관 의 장애, 정서적인 불안정, 신체내 장 기의 이상, 기타 질병에 의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월경의 양, 주기, 색에 따른 월경불 순을 자세히 나누어 보면 1)빠른월 경-예정일보다 4-5일 이상 빠르다. 생 리량이 적고, 가슴 답답, 요통 동반 2)늦은월경-월경의 시작이 지연된다.

배란장애, 자궁내막이상, 내분비장애 가 원인일 가능성 다수. 3)과소월경- 월경지속일이 2일 이하. 자궁 미 발 육 또는 자궁내막손상이 원인 4)과다 월경-월경량이 너무 많고 빈혈, 어지 럼증 동반.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 궁내막증식증일 가능성이 높다.

생리주기의 이상은 자궁건강의 적 신호다. 이제는 생리불순, 생리통을 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 려는 의식의 전환이야말로 그로 인해 서 발생할 수 있는 자궁근종, 자궁내 막증, 불임 등 고질적 자궁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지름길이다.

더불어 진정한 여성미의 결정체인 “아름다운 피부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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