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중국 심양 9·18역사박물관에서 국제교류전 및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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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9-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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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09:54 조회 2,403회본문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1주 년 및 일제의 동북침략(9·18) 85주년의 해 를 맞이하여 중국 심양 9·18역사박물관 현 지에서 국제교류전 및 국제학술심포지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전
먼저 국제교류전은 9월 1일부터 11월 1 일까지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인 항일투 쟁’을 주제로 중국 심양 9·18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국 동북의 중심지인 심양 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재만 한인의 독립운 동사 전시로,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사진 180여 점과 실물 복제자료 69건 76점, 동 영상 4점으로 꾸며진다.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의 중국식 의복과 독립군이 사용한 나팔, 한중공동작전을 제안한 조선 혁명군의 서한 등이 전시되며, 우리 민족 최대의 항일 민족운동이었던 3·1운동이 영 상홀로 마련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전시개막은 9월 1일(목) 오전 10시 중국 심양의 9·18역사박물관에서 윤주경 독립 기념관장, 판리홍 9·18역사박물관 관장, 시처(史策) 심양시 문화방송신문출 판국 박물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될 예정이다.
◇국제학술심포지엄
다음날인 9월 2일 오전 9시부터는 독립 기념관과 중국 9·18역사박물관, 단국대학 교 동양학연구원이 공동으로 ‘1931년 일제 의 중국 동북침략(9·18)과 한·중혁명세력 의 대응’을 대주제로 하는 국제학술심포지 엄을 개최한다. 최근 일본은 지난 세기 자신들이 자행 했던 침략적 만행에 대한 반성 보다는 이 를 은폐·왜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제 는 1931년 9월 18일 중국의 동북지역을 침 략했고, 1932년 3월에는 ‘만주국’이라는 괴 뢰정부를 성립시켰다. 일본제국주의의 중 국 동북침략을 계기로 한·중 양국의 혁명 세력은 공동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했고, 이 를 기반으로 양국은 끈끈한 우정을 쌓았 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의 진정한 한·중 우 의를 다지는 초석이 되었다. 이번 국제학 술심포지엄은 일제의 침략적 만행을 학문 적으로 세밀하게 규명하고 한·중 양국의 공동 항일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국제교류전 및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한중 양국이 일제의 침략을 종식시키기 위해 함께 투쟁했던 역 사로부터 오는 따듯한 연대감이 동북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양국 간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 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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