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제 7회 영 부디스트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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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9-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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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09:50 조회 2,504회본문
‘나는 뭐든 할 수 있다’ 주제로 미래 위한 소중한 시간 가져
한국불교의 미래를 짊어지고 이끌어갈 전국의 대학생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심을 증장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 을 가졌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태우) 는 8월 4일부터 3박 4일동안 한국문화연 수원 및 마곡사 일대에서 전국의 대학생 불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Young Buddhist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나 is 뭔들’로 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의 신조어를 슬로건으 로 내세웠다. 취업 준비와 스펙, 학업, 아르바이트로 점철된 일상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 어버린 대학생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 다는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해주기 위 함이다. 법우들에게 계산적이지 않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냄으로써, 대불련은 이번 여름 캠프에서 법우들이 ‘내가 어떻든 상관없 다’, ‘나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키 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했다.
법우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인 ‘19금 붓 다’(우리들의 즉문즉설)에서는 포스트잇 에 자신의 고민을 적고 익명으로 판넬에 붙이면 법우들이 하나씩 읽고 그 고민에 대해 즉설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3박 4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캠프의 마지막 밤에는 법우들이 미리 준비한 공 연을 마음껏 보여주며, 평소 웅크리고 있 었던 법우들까지도 이 시간만큼은 ‘나 is 뭔들’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청년 출가학교>에서 지도법사를 맡으신 ‘마음 간호사’ 원영스님의 ‘언제 어디서나 주인 되는 청춘’을 주제로 한 법문 또한 큰 호 응을 얻었다.
원영스님은 마음이 복잡한 청춘들에게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 워하지 말고 뭐든 도전하라”고 말해 법우 들 마음에 은은한 감동을 주었다.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정수영 법우는 “일방적인 법문보다 대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서 법문을 해주셨고 마치 법문을 하 면서 스님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 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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