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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앙의 다양성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응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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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7-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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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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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3:28 조회 1,9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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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앙의 다양성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응해 나가자”
제37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일본 헤이켄지 (平間寺,평간사)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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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평간사 대본당 앞에서 기념촬영


불기 2560년 제37차 한일불교문화교류 대회가 6월 17일 일본 가나가와 현 가와사 키(川崎) 시(市) 일본 진언종 대본사 카와 사키다이시(川崎大師) 헤이켄지(平間寺,평 간사)에서 「세계평화기원대법회」를 시 작으로 봉행되었다. 

법회에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사장 회정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부회장 춘광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인구 스님(보문종 총무 원장), 상임이사 인선 정사(총지종 통리원 장), 우인 정사(총지종 총무부장) 및 안성 정사(총지종 포항 수인사 주교), 원당 정 사(총지종 재무부장), 덕광 정사(울산 실보 사 주교), 승원 정사(대전 만보사 주교), 서 강 정사( 총지종 유지재단 사무국장), 한일 불교교류협 여성부 이상록 보살(총지종 만 다라 합창단 단장) 등 한국 불교 지도자 약 100여 명과 일본 측 대표단 80여 명이 동 참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회 일본 측 회장 후지 타 류죠 스님(평간사 간수)의 집전으로 시 작된 법회는 양국 부인회의 육법공양으로 이어졌다. 

자승 스님(한국 측 회장)은 대회사에서 “문명과 기술, 자본과 물질을 우선시하는 시대와 사회가 정신(精神)의 삶을 등한시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는 종교인의 책무를 다시금 돌아보며 깊게 성찰하는 마 음을 들게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금년 도 주제인 ‘불교신앙의 다양성’은 시대를 읽어가는 지혜로운 대안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땅에 실현하는 정진에는 다름이란 존재하 지 않습니다. 양국의 참가자 역시 댜양한 의례(儀禮)와 의식(儀式) 그리고 방편의 차 이는 있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경하고 실천하는 전통과 맥(脈)은 놓치지 않아 왔 기에 더욱더 조하로운 오늘을 맞이하는 것 이라 할 것입니다. 오히려 다양성은 불교 신앙을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대중 이 이해하기 쉽고 스스로 다가오게 하고, 현대인들을 정신의 삶으로 친절하게 안내 하게 될 것입니다.“며 불교문화의 다양함 이 현대인들의 문제를 치유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일본 측 회장 후지타 류죠 스님은 “올해 학술교류의 주제는 ‘불교신앙의 다양성’입 니다.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인도에서 성 립한 불교는 중국, 한반도, 더 나아가 일본 에 전파되어, 각 지역의 문화, 풍습 등을 포 함하며 수용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들 이 불교와 인연을 맺는 형태도 다양하고, 신앙의 형태도 또한 그러합니다.”며 불교 의 다양성을 함께 연구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저에게 있어 일한불교 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직에 임명된 후, 첫 일본 대회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쇼와 (昭和) 59(1984)년 10월, 제5차 일한·한일 불교문화교류대회가가 이번 대회 장소인 헤이켄지(平間寺, 평간사)를 회장으로 개최 되었습니다. 당시의 관수는 선대 타카하시 류-텡(髙橋隆天) 큰스님으로 일한불교문 화교류협의회의 고문이셨습니다. 그 이후 큰스님께서는 회장 직을 역임하시고, 양국 불교문화 교류와 친선에 평생 진력하셨습 니다. 저는 그 뜻을 이어받아, 불교문화 교 류를 통해 양국 확고한 유대관계를 토대로 발맞추어 부처님의 광명이 비치는 눈부신 미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정진 또 정진 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양국 불교 우호 에 더한 층 노력을 기울일 것을 부처님 전 서원했다. 

양국의 표백문 낭독과 반야심경 봉독을 끝으로 세계평화 기원대법회를 마치고, 학 술대회와 호마법회가 이어졌다.(기사 및 화보 6, 7면으로 이어짐) 


일 본 가 와 사 키 시 ( 市) 헤 이 켄 지 (平間寺, 평간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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