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가한 200여명의 청소년들

총지종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 하는 불교총지종 한마음캠프가 7월 25일 부터 27일까지 용인에버랜드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2일부터 7월 10일 까지 전국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 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참가한 총 31개 팀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스스로 여 행을 계획함으로써 자립심을 키우고 팀과 함께 진행하면서 ‘우리’라는 공동체를 인식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시기에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바 탕을 마련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 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프에 서 후기 발표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7월 25일 오후 2시 30분 에버랜드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통리원 재무부장 원당 정사의 사회와 총무부장 우 인 정사의 집공으로 입재법회를 봉행 했 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환영사에서 “힘들 고 지루했던 학교생활은 잠시 접어두고 ‘한 마음캠프’에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라며 새로 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당부 했다. 이날 법회에는 통리원장 인선 정사, 총무 부장 우인 정사, 재무부장 원당 정사, 재단 사무국장 서강 정사 등 집행부와 심사위원 으로 중앙 종의회 의장 수현 정사, 밀행사 주교 도현 정사, 실보사 주교 덕광 정사, 만 보사 주교 승원 정사, 건화사 주교 법상 정 사, 단음사 주교 도우 정사가 동참했다. 

이번 캠프는 외부강사 강연, 나를 찾아 떠난 여행 후기 발표, 장기자랑과 에버랜 드 워터 파크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놀이 공원 즐기기 등 심신을 조화롭게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입제식을 마친 참가자 들은 에버랜드 워 터 파크에서 한여름을 날리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아침정송으로 시작한 둘째 날 일정은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김찬호 부소장 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강 의가 있었다. 김찬호 부소장은 “인간은 정교한 손의 동작과 생각하고 연산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학습과 연산의 능력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지금의 인간보다 우수한 능력을 만드는 단계에 와있다. 그러나 사람은 로 봇과 인공지능이 가지지 못한 감정을 지닌 특별한 존재이다. 청소년 시기는 여러분들 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감정을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 을 키우고 우리보다 소외 된 이웃들과 함 께하는 사람이 되자”라며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경험으로 감수성을 아름답게 키우 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월2일 7월 10일까지 시행된 ‘나를 찾는 여행’에 참가한 31개 팀의 여행 기 발표가 있었다. 교정부장 법일 정사의 사회로 시작된 발표회는 총무부장 우인 정 사가 심사기준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했 다. 

광수생각(박승진외 6명) 팀의 경기도 퇴 촌 천진암 답사 및 부산지방법원 판사님으 로부터 청소년 범죄에 관한 특강을 들었던 여행기 보고를 시작으로 총 31개 팀의 발 표가 있었다. 발표 중간에는 참가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있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 했다. 오후 일정으로는 에버랜드 놀이공원 투어와 야간 불꽃놀이 관람이 있었다. 

셋째 날 아침 정송과 공양을 마친 참가 학생들은 「자기치유명상심리연구소」 인 행선 소장의 ‘소리명상과 마음보기’라는 주 제의 강연을 들었다. 인행선 소장은 소리 를 통한 명상을 하는 방법과 학생들이 아 는 쉬운 예를 들어 소리명상의 효과를 설 명했다. 모든 캠프 프로그램을 마치고 7월 27일 오전 10시 한마음캠프 종합시상식을 열었 다. 

생활상 및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 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참가한 31개 팀 중 여행후기와 발표 부문의 시상을 했 다. 후기 1등상은 당당한 팀, 발표부문 1등 상은 불사조 팀 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