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풍경소리

페이지 정보

호수 110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1-05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문화1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12:10 조회 2,174회

본문

풍경소리

날마다 좋은 날 


봄에는 꽃 피고 가 을에는 달 밝고

여름에는 바람 불고 겨 울에 는 눈 내리니

쓸데없는 생각만 마음에 두지 않으면

언제나 한결같이 좋은 시절일세.

- 무문선사


사라지지 않는 것은 


모욕과 거친 말,불 쾌한 말들 이 몸에 해 를 끼 치 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나를 미 워 하 는 것이 나를 해치지 못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가?

명예나 재산 얻는 것에 방해가 되기때문에

싫어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네.

내가 얻은 명예와 재산은 사라지지만 죄업은 언제까지나 남는다네.

- 입보리행론 중에서


예배의 참뜻


먼 지방에 사는 박칼 리라는 비 구가 중병 에 걸려 죽 게되자,

그는 부처 님을 뵙고 예배 드리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며 매일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말을 전해들은 부처님이 직접 찾아갔습니 다.

부처님은 여러가지 위로의 말을 들려주고는

물었습니다.

”네가 살아온 길에 후회하거나 원통하다고 생각되는게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처님을 뵙고 예배 드리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일어설 수도 없는 것이 후회되고 원 통합니다.”

아 말에 부처님은 조용히 말하였습니다.

”박칼리야, 이 썩어질 몸뚱이를 보고 예배를 해서 어쩌자는 것이냐!

나를 보려거든 이 몸뚱이가 아니라 진리를 보아라.

진리를 보는 것이 나를 보는 것이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